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 예선 3경기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최종전 남아공 전에서 0-1로 패하면서 32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네요. 하지만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와 달리 각 조 1·2위뿐만 아니라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32강에 오를 가능성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어떤 결과가 나와야 진출이 가능한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현재 순위를 살펴보고, 남아 있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른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하나씩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A조 예선 최종성적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차전 체코전 2-1 승, 2차전 멕시코전 0-1패, 3차전 남아공전 0-1패로 최종성적은 A조 3위, 1승 2패 (승점 3 , 골득실 -1)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속한 A조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3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다른 조 3위 중에서 4팀을 제치고 12개의 3위 팀 중 8위안에 들어야 32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른 팀 3위팀 또는 3위가 예상되는 팀들의 성적을 중심으로 32강 가능성과 경우의 수를 가늠해 보겠습니다.
2. 32강 진출 경우의 수와 함께 남은 경기 보는 방법
: 지금부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성적과 다른 조 3위와 비교해서 각 조별로 대한민국이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결과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 내용과 함께 다른 조 경기들을 지켜보시면서 대한민국 축구팀의 32강 진출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6월 25일 현재 A조, B조, C조의 조별예선 경기가 모두 종료된 상황이고, 대한민국 팀은 이 중에서 B조 3위 스코틀랜드 (1승 2패, 득실 -3)을 앞서게 되어 , 이제 남은 9개 조의 3위 팀 중 3팀을 앞서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아래에 저희가 각 조별로 희망하는 경기 결과 중에서 3개 이상이 이루어지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각 경기별 결과를 주목하면서 봐주세요.
3. 대한민국 32강 진출을 위한 각 조별 경기결과
: 지금부터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D조 ~ L조까지의 현재 순위와 대한민국 32강 진출을 위한 희망 결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각 조별 최종전이 여기서 희망한 결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면서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래 경우 중 3가지만 현실이 되면 대한민국 팀이 32강에 진출하게 되므로, 매일 순서대로 결과를 확인하면서 응원해 보세요.
1) D조 : 호주가 파라과이에 승리 또는 파라과이가 호주에 두골차 이상 승리하는 경우

D조 최종전 중 1위 미국과 4위 튀르키예의 경기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주목하는 3위 팀은 호주와 파라과이 전에서 결정이 되는데요. 두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 중이라서, 일단 두 팀이 무승부가 되면 승점 4가 되어 대한민국을 앞서게 됩니다. 따라서, 두 팀 간 승부가 결정이 나야 하는데요. 대한민국 팀의 골득실이 -1이라서, 파라과이가 호주에 패하기만 하면 1승 2패에 골득실 -3 이하가 되어 대한민국이 D조 3위를 앞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파라과이가 호주에게 두골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에도 호주의 골득실이 -2가 되어 대한민국이 앞서게 됩니다.
2) E조 : 독일이 에콰도르에 지지 않고, 코트디부아르가 퀴라소에 지지 않는 경우

E조는 모든 팀의 순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경우의 수가 더욱 복잡합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살피기보다는 그냥 전력상 가능성 높은 경우로 요약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종전 두 경기 중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두 팀인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각각 에콰도르와 퀴라소에 패하지 않고, 이기거나 비기면 대한민국이 E조 3위 팀을 앞서게 됩니다.
우리의 경쟁팀이 패하면 당연히 유리하게 되고, 만약 이 두 경기가 모두 비기는 경우 에콰도르와 퀴라소는 2 무 1패로 승점 2가 되어 누가 3위가 되어도 대한민국을 앞설 수 없게 됩니다.
3) F조 : 일본이 스웨덴에 두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는 경우

F조의 경우 아주 경우의 수가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반대로 대한민국이 바랄 수 있는 결과가 가장 적은 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만약 F조 결과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전체 9개 조 결과 중에서 3개만 희망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되기에 희망을 가져봐야겠지요.
F조는 튀니지는 4위가 확정되었고, 일본과 네덜란드는 이미 승점 4를 확보한 상태이기에 스웨덴이 3위가 되는 경우만이 존재합니다.
스웨덴의 최종전 상대는 일본인데요. 일본이 스웨덴에 두골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경우에만 대한민국이 F조 3위를 앞설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F조 3위는 스웨덴이 되고, 1승 2패 골득실 -2 이하가 되어 대한민국이 앞서게 됩니다.
4) G조 : 이집트가 이란에 승리하고, 벨기에가 뉴질랜드에 지지 않는 경우

G조의 경우에도 최종전에서 모든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태여서 경우의 수가 복잡합니다. 따라서 전력을 감안해서, 가능성 높은 경우로 집중해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핵심은 이집트가 이란에 승리한다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벨기에가 뉴질랜드에게 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G조 3위 팀을 앞서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뉴질랜드가 벨기에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끈끈한 축구를 하는 이란을 상대로 이집트가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팀의 무승부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요. 이 경우 3 무를 기록하게 되는 이란이 승점 3에 골득실 0 이 되면서 대한민국을 앞서게 됩니다.
5) H조 : 스페인이 우루과이에 승리하는 경우

H조는 딱 한 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경우의 수가 가능성이 적지 않아서 희망을 가져볼만 한 조입니다.
바로,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기는 단 한가지 경우만 존재합니다. 이번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하나인 스페인이 전력상 우루과이를 이길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지요.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의 경기는 어떤 경우가 나와도 두 팀 중 한 팀은 대한민국을 앞서게 되고, 한팀은 대한민국에 뒤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무조건 우루과이 보다는 앞서는 결과여야 H조 3위를 앞서게 됩니다.
우루과이가 현재 2 무를 기록하고 있기에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면 승점 3에 골득실 0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앞서게 됩니다.
따라서,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기고 우승후보의 위력을 보여주기를 응원해야겠습니다.
6) I조 : 세네갈과 이라크가 비기거나 세네갈의 1골 차 승리, 또는 이라크의 네 골 차 이하의 승리

I조는 강팀과 약팀이 극명하게 나눠진 조입니다. 나란히 2승을 기록한 프랑스와 노르웨이 경기는 영향이 없고, 세네갈과 이라크 중에서 3위 팀이 나오게 됩니다. 이라크의 경우 많은 점수차로 이기는 경우만이 존재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이고요. 두 팀이 비기거나 세네갈이 1골 차로 승리한다면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2가 되어, 골득실 -1인 대한민국 팀이 I조 3위를 앞서게 됩니다.
7) J조 : 오스트리아 승리, 또는 알제리가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는 경우

J조에서는 대한민국이 희망하는 경우의 수가 단 두 가지뿐인데요.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이기거나 알제리가 오스트리아를 두골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입니다. 현실적으로 오스트리아를 응원하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위 아르헨티나와 4위 요르단의 순위는 이미 확정되었고, 오스트리아와 알제리 경기 결과에서 3위 팀이 정해지는데요. 두 팀이 비기게 되면 양 팀 모두 승점 4가 되어 대한민국을 앞서게 됩니다. 승부가 결정되면 3위 팀과의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데요. 3위 팀의 골득실이 -2 이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이기는 것이 간단하고요. 알제리가 이긴다면 두골차 이상의 승리를 바라야 합니다.
8) K조 : 우즈베키스탄이 콩고와 비기거나 5골 차 이내로 승리하는 경우

K조에서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두 팀이 이미 승점 6점과 4점으로 대한민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과 콩고전의 결과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우즈베키스탄이 여섯 골 이상의 대승을 거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콩고가 승리하는 경우에는 승점 4가 되어 대한민국을 앞서게 됩니다. 32강 희망이 남아있는 콩고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현실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이 무승부로 버텨주기를 기대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팀 입장에서는 희망이 크지 않은 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L조 :

L조는 단 한 가지 경우만 존재합니다.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이기는 경우입니다. 점수차에 관계없이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이기기만 하면 됩니다. 1골 차 승리만 거두어도 크로아티아가 1승 2패에 골득실 -2가 되어 대한민국이 앞서게 됩니다. 경우의 수는 단순하지만 현실적으로 크로아티아가 패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서, L조 역시 대한민국에게는 희망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 경우의 수를 각 조별 현황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매일 각 조의 경기를 위에 정리된 내용과 함께 보시면 월드컵을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팀의 32강 진출을 함께 응원하면서 보면 더욱 좋겠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3위 팀 중 C조 3위 스코틀랜드를 앞선 상황이고, 위에서 정리한 남은 9개 조 결과 중 3개만 현실이 되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2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32강 진출을 낙관하다가 경우의 수까지 몰린 상황이라서 국민들의 실망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평가와 복기는 대회 끝나고 하더라고 일단은 32강 진출을 한마음으로 응원했으면 합니다. 남은 월드컵도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최고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세요.